우리가 생활하는 집을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전제품 청소기. 청소기는 한번 구매하면 몇년이고 사용하기 때문에 처음 구매할 때 제대로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잘 알아보지 않고 무작정 좋아보이는 비싼 제품을 샀다가는 자신과 맞지 않아 금방 바꿔버리는 사태가 발생해버리고 맙니다.
그래서 불상사르 막기 위한 청소기를 사기 전에 알아볼 것들이 몇가지 있는데요. 우선 무선청소기를 살 것인지 유선 청소기를 살 것인지 부터 따져봐야합니다. 무선 청소기는 선이 없어 편하게 왔다갔다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하지만 시간이 지가 배터리의 수명이 다되가면 단점이 발생하게 됩니다.
바로 사용시간이 줄어드는 것인데요. 충전을 반복하면 배터리는 필연적으로 수명이 단축될 수 밖에 없습니다. 보통 산술적인 계산에 따르면 3 ~ 5년은 거뜬해야 하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면 전혀 그렇지 않은데요.
또한 기본적으로 무선 청소기는 유선 청소기에 비해 파워가 약할 수 밖에 없는데요. 이것이 시간이 지나 배터리 수명이 줄면 같이 영향을 받아 파워도 약해지게 됩니다. 가격도 유선에 비해 비싼데요.
유선 청소기는 구매 후에도 추가로 들어가는 돈이 없지만 무선 청소기는 배터리 수명이 다 되었을 경우 추가로 10 ~ 20만원 가량을 들여 교체를 해야합니다. 그래서 유선을 구매할 지 무선을 구매할 지 처음부터 잘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죠.
만약 자신이 2년 정도면 사용하고 새 제품을 사용하겠다면 무선도 충분히 괜찮은 선택이지만 아니라면 유선을 좀 더 추천합니다.
청소기 하면 봐야할 것이 바로 청소의 질을 좌우하는 흡입력인데요. 그렇다고 무조건 흡입력이 강하면 좋은 제품이냐? 그것은 아닙니다. 일정 수준 이상만 되면 너무 큰 흡입력은 오히려 소음을 일으키고 전기를 잡아먹는 애물딴지죠.
특히 흡입력을 표기하는 단위가 전격 단위와 똑같아 조심해서 살펴봐야하는데요. 흡입력의 적정 수준은 400 ~ 500W로 이 이상 너무 흡입력이 강한 제품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물론 가정용이 아니라면 더 큰 흡입력을 가진 제품을 사용해도 문제는 없겠죠.
HEPA 등급
먼지는 중국만이 아니라 청소기에서도 나오게 되는데요. 그래서 HEPA 등급을 잘 봐야합니다. 청소기는 먼지와 공기를 빨아들이고 공기는 다시 뱉어내는 방식으로 작동하는데요. 이때 뱉어지는 공기에서 먼지나 이물질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걸러줄 필요가 있습니다.
자연 미세먼지가 청소기로 들어왔다 나가지 않도록 해야하는데요. 이 기능을 등급을 매긴 것이 바로 HEPA입니다. 가장 좋은 것은 H14 등급의 제품인데요. 언제나 가격이 문제죠. 그래서 타협하는 등급이 바로 H13으로 사실 이정도만 해도 미세먼지 때문에 걱정할 일이 없습니다. 그러니 굳이 비싼 제품만 고집하지 마시고 가성비를 따져주세요.
이렇게 청소기를 살 때 살펴보면 좋은 점들을 정리했는데요. 어찌보면 청소기는 더러운 먼지를 제거하여 우리 건강을 지켜주는 제품인 만큼 꼼꼼히 확인하여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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