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가는 크게 개인투자가와 기관투자가, 외국인 투자가로 나눌 수 있는데요. 개인의 경우에는 흔히 개미 등으로 부르며 일반인들을 뜻 합니다. 반대로 기관투자가의 경우 투자신탁회사나 증권사 은행, 보험사와 같이 주로 금융기관이 운영하는 곳을 뜻하죠.
특히 최근에 와서는 펀드와 연기금의 투자액이 커지면서 기관투자가의 대열에 합류하게 되있는데요 기관투자가의 경우 주식매매 거래를 하며 증거금을 면제 받고 자신의 자금을 직접 투자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게는 고객이 맡긴 자금으로 투자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기관투자가는 일반투자가와는 다른 성향을 보이는데요. 일반인이나 법인이 맡긴 자금을 모아 주식에 투자한 뒤 이를 통해 얻은 수익을 다시 나눠줍니다. 공동의 자금을 활용하여 투자를 하는 만큼 투자금액의 규모가 크고 장기적인 운용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고객의 돈을 운영하는 만큼 시장수익률 이상의 수익을 목표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종합주가지수에 영향력이 큰 종목을 선호하는 편인데요. 이는 즉,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을 선호한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할 수 있죠.
하지만 기관투자가의 경우 투자금액에 대한 수익률을 책임지지 않기 때문에 섣불리 맡기는 것은 지양하는 것이 좋은데요. 더구나 실적 그대로 배분하기 때문에 돈을 맡겼다고 하더라도 이익이 아니라 손실을 볼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외국인 투자가란 정확히 무엇일까요? 먼저 이름 그대로 외국인이 투자하는 경우를 뜻하며 여기에는 개인뿐 아니라 외국의 기관투자가까지 포함합니다. 외국인이다 보니 환율변화에 더 민감한 편이며 대개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장기투자를 하는 경향이 강한데요.
특히 내국인 투자가와 다르게 원화가 아닌 달러를 투자하는 만큼 환율이 중요한 변수로 적용됩니다. 덕분에 외국인투자가의 움직임을 파악할 경우 시장의 흐름을 더욱 수월하게 알 수 가 있는데요. 외국인투자가는 정보력이 뛰어난 경우가 많고 선도력이 강하며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매수해 장기투자를 하죠. 그리고 한국의 대표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관투자가와 외국인투자가의 공통점이라면 둘 다 장기적인 투자를 한다는 것인데요 이런 장기투자가가 주의깊게 봐야하는 보조지표가 바로 MACD입니다. 이동편균선으로 주가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후행성 지표를 보완하기 위하여 개발되었는데요.
이동평균값 산출이 가진 근본적인 문제점을 보완하며 두개의 이동평균선의 괴리도가 시장에서 가장 큰 시점을 찾아낼 때 MACD를 활용하게 됩니다. 즉, MACD란 장, 단기 이동평균선의 차이를 이용하고 분석하는 것으로 단기적인 흐름을 파악하기 보다는 중장기적인 방향성 결정에 유효한 지표라 할 수 있죠.
간단하게 MACD를 보는 법을 살펴보자면 신호선이 0선을 하향돌파할 시 하락기를 뜻하며 매도를 하는 것이 좋고 신호선이 0선을 상향돌파할 경우는 상승기로 매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MACD에서 0선을 기준이라 할 수 있죠.
거기다 두 이동평균선 사이의 관계를 통해 주식시장의 모멘텀을 파악할 수도 있는데요. 단기 이동평균선과 장기 이동평균선이 멀어지면 다시금 가까워 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0선 위에 추세선과 시그널선이 교차하는 크로스점이 나타날 경우 매입신호라 판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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