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엘란은 1세대, 2세대, 3세대까지 진출하게 되었는데 1962년에 시작되어 1975년에 1세대가 마감되었고 2세대는 1989년에 시작되고 1995년에 중단되었다. 로터스엘란은 영국의 자동차 제조사에서 생산한 로드스터이다. 1세대는 경량화된 로드스터로 4번에 걸쳐 만들게 되었다.
켄트엔진을 개량하여 트윈캠 엔진과 백본 프레임, 섬유강화플라스틱 바디와 같은 기술이 합쳐져 있다. 경량 로드스터는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하였으며 이후 로드스터 모델들은 로터스 엘란을 통해 만들게 되었다. 로터스 엘란은 클래식카로 현재 시세로 5천만원에 가깝다.
클래식카는 오래되었지만 실용성보다는 희소성에 가까워 차량의 수리비를 그대로 부르는것이 차값이라고 할 수 있다. 2세대는 GM의 산하에 들어가면서 컴포넌트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스즈의 터보엔진을 얹어 구동방식을 FF로 바꾸게 된다. 개발비용이나 다른 유비지적인 부분이 절감되었다.
하지만 기술수준이 FF방식으로 인해서 변화된것은 크게 없다고 밝혀지면서 저가형 로드스터에 무참히 밀리고 말았다. 로터스의 경영은 GM의 오판으로 더이상 유지할 수 없게 된다. 해외에서는 1세대와 2세대를 구분하기 위해 M100을 붙여 엘란이라 부르게 된다.
로터스가 GM에 소속되었을 당시 일반형과 S2 형식으로 나누기 시작했다. 이때 적자를 피하기 위해 로터스에서는 생산라인은 엘란 브랜드를 그대로 기아자동차에 판매하게 되었고 국내에서 기아 엘란으로 변경되어 판매되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엘란이 고유 한국차인줄 알고 있다.
엘란의 개발 배경은 세피아 모델이후 스포츠카를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음으로 시작되었는데 경영난이 악화되면서 영국의 엘란 생산라인을 재설계한후 인수하여 다시 국내 시장에 내놓게 되었다. 당시 최초 1995년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를 했으며 L96이란 명칭으로 선보였다.
엘란이 출시되었을때 한국의 자동차 수준은 태동기에 가까웠다. 자동화 생산도 불가능한 시점으로 엘란의 판매량은 가히 기네스북 감이라 할 수 있다. 무려 1만대의 판매를 기록하며 당시 3천만원이라는 거액에도 많은 판매를 이루었다. 게다가 실제 가격은 4천만원에 달한다고 한다.
현재 풀옵션 중형차와 비교하면 엄청난 가격이라 할 수 있다. 당시 컨버터블 스포츠카 가격으로도 팔수 없을정도의 금액이었지만 기아자동차는 고가의 금액으로 내놓게 되면서 손해를 보고 팔게된다. 결국 2,750만원에 판매를 하게 되었고 1천대 가량이 판매되었다.
로터스 엘란은 3천만원 밑이라는 가격으로 저조한 판매를 기록했고 마감도 좋지않고 가격만 비싸다는 평을 얻게되었다. 품질도 떨어져 같이 출시된 티뷰론과 비교되어 더욱더 악화된 평을 얻으며 판매량이 더욱 곤두박질 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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