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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성목의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보자.

나비는장미에 2019. 3. 2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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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목재중 하나인 집성목은 나무를 작고 일정한 형태로 절단한 것을 말하는데 이것을 접착제로 이어 붙혀서 만든것을 집성목이라한다. 영어로 'edge glued panel'이라고 표기한다.


보통 원목을 많이 사용하는데 원목은 기존의 나무를 그대로 가져와서 사용하기 때문에 단가가 높게 책정된다. 원목을 사용할때는 납작하거나 세로로 길게 만들어서 판재로 사용하는데 가구를 만들때 많이 사용한다. 무게가 무거운것이 특징이며 가격이 다른 목재에 비해 매우 높다.


하지만 MDF는 나무가루를 접착제와 섞어서 만들기 때문에 원목에 비해 저렴하고 내구성이 약하다 물론 저렴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지만 신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독극물인 포름알데히드가 방출되어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비싼 접착제를 사용한다고 해도 이것은 변함이 없다고 한다.


또한 인체에 무해한 접착제를 사용한다고 해서 가격이 비싸지기 때문에 MDF를 사용하는 의미가 퇴색된다고 한다. 대표적인 가구 브랜드 이케아의 경우도 MDF로 만드는데 유럽기준은 한국기준보다 강력하여 기준에 맞는 MDF로 생산하기 때문에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나무를 사용할때 접착제를 이용해서 만든다면 집성목에 가깝고 나무를 그대로 사용하지 않는 목재는 전부 집성목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집성목의 종류에는 솔리드와 핑거조인트, 탑 핑거 조인트, 사이드 핑거 조인트가 있다.


솔리드는 목재를 절단하여 이어 붙인 형태를 말하며 원목가구를 만들때 솔리드 형태를 많이 사용하게 된다고 한다. 핑거조인트는 나무의 양 끝을 톱니 형태로 잘라 다시 이어 붙인 형태인데 부위를 엇갈려 배치하는 형태로 퍼즐의 한조각과 같은 형태라 볼 수 있다.


탑 핑거 조인트는 형상이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배치한 목재를 말하며 사이드 핑거 조인트는 옆쪽으로 만들어 직선의 형태처럼 보이게 한것을 말한다. 집성목의 장점은 원목보다 나무결이 더 살아있다는 것이며 원목보다 넓고 큰 판재를 갖출 수 있다는것이다.


또한 원목보다 가격이 저렴한것이 가장 큰 장점이며 규격화된 크기로 제공이 가능하여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갈라짐이나 뒤틀림에 강해 원목보다 더 강한 내구성을 지닐 수도 있다. 단점은 저렴하다고 할 수 있는데 접착제로 이어붙인 MDF에 비하면 비싸다고 할 수 있다.


나무결의 무늬도 선명하게 보이지만 접합형태가 그대로 드러나 비균일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물론 목재를 이어 붙힐때 MDF보다 덜 사용하게 되어 유해성 논란이 적지만 싸구려 접착제를 사용하는 경우 유해 성분이 많이 검출되어 적합판정을 못받을 수도 있다.


또한 접착력의 저하로 인해 내구성이 떨어질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