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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팬텀에 대한 모든 것

나비는장미에 2019. 3. 2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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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회장님 차라 불리는 롤스로이스. 성공의 대표적인 심볼이다 보니 모든 남자들의 로망이기도 한데요. 비록 스포츠카는 아니지만 롤스로이스가 눈 앞에 있다면 타지 않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특히나 롤스로이스 팬텀은 가장 인기있고 유명한 모델인데요. 1세대부터 시작하여 현재 8세대 까지 출시되어 있습니다. 8세대의 경우 2017년 출시되었는데요. 알루미늄 합금, 탄소섬유 소재를 적용하여 무게를 135kg이나 줄이고 강성도는 30%를 더 높였습니다. 


관계자의 말은 인용하자면 무게를 줄이는 것 보다는 차체 강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고 하는데요. 기존에 453마력에 V12 6.75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직접분사 엔진에서 발전된 571마력 V12 6.75리터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을 사용하였습니다.


마력이 어마어마한데요. 롤스로이스 같은 거함을 움직이려면 역시 엄청난 힘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런 큰 마력 덕분인지 최고토크는 91.8kg.m이고 최고속도는 250km/h까지 올라가며 제로백은 무려 5.3초로 왠만한 중형차보다도 빠릅니다.


롤스로이스 팬텀이라 하면 뭐니뭐니 해도 역시 가격이 궁금하기 마련인데요. 모델에 따라 6억 3천만에서 7억 4천만원까지 형성되어 있습니다. 연비는 5.8km/l로 역시 크게 기대할 수는 없는데요. 차량의 크기를 생각하면 오히려 나쁘지 않은 수치인 듯 합니다.


전장은 가장 큰 모델이 5982mm이고 전폭은 2018mm 전고는 1656mm 공차중량은 2610kg입니다. 이런 비싸고 큰 차는 과연 어떤 사람들이 소유하고 있을까요? 우선 삼성그룹의 회장인 이건희가 한때 롤스로이스 팬텀을 소유하기도 했는데요.


현재는 내 눈을 봐라봐로 유명한 허경영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김준수, 용감한 형제가 팬텀의 드롭헤드 쿠페의 오너이기도 한데요. 드롭헤드 쿠페는 오픈카 형식으로 트렁크 부분을 수제로 가공된 나무로 만들어 고급스러움을 더 했습니다.


롤스로이스 팬텀 디자인의 특징이라면 코치 도어를 들 수 있는데요. 일명 수어사이드 도어라고도 합니다. 헤드라이트는 BMW에서 사용하는 링 타입의 레이저 라이트를 적용했고 이로 인해 전방 600m까지 시야 확보가 가능합니다. 


또한 고급차량 답게 대시보드 등의 인테리어를 비스포크 프로그램이라 하여 전문 디자이너와 협업해 보석을 박을 수도 자신이 원하는 무늬를 넣을 수도 있게 하는 등 오너의 니즈를 만족시키려는 서비스도 뛰어납니다.


하지만 이런 고급차량이 아부다비에서는 경찰차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역시 중동의 오일머니는 엄청난 것 같습니다. 비록 아부다비에서는 경찰차일지라도 아무나 쉽게 소유할 수 없는 고급차라는 사실은 절대 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