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초보

알아두면 좋은 주식상식

나비는장미에 2020. 8. 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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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을 접하다 보면 이런저런 루머가 도는 것을 무수히 많이 접할 수가 있는데요 하지만 이런 루머에 휘둘리면 빈털털이가 되기 쉽상입니다. 더불어 이런 루머들은 새로운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발을 들여놓기 힘들게 만드는 점이기 때문에 이런 루머를 걷어내고 투명한 시장을 만들기 위해 공정공시 제도가 도입되게 되었죠.


공정공시제도란 쉽게 말해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가 특정 집단에만 기업의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경우 그것을 일반 투자자에게 즉시 알려야 하는 의무를 가지는 것으로 공정공시제도의 도입으로 인해 공시범위가 확대되고 정보가 비대칭성을 이루는 것을 방지하는 순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공정공시제도를 시행한 나라인데요. 공정공시제도에 따르면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상장법인 공시 규정에 의거하여 공시해야 하는 내용을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요.


이 규정에 따르면 유, 무상증자, 부도 및 법정관리, 주식 관련 사채발행, 지급보증, 금전대여 및 가지급, 사업목적 변경, 최대주주 변경, 등등 무수히 많은 공시해야할 사항들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사회에서 결정한 사항뿐만 아니라 대표이사와 같이 기업에 권한이 있는 사람들이 결정한 사항이라면 모두 일반투자자들에게 공시해야 하죠.


이런 공시내용이 그럼 주가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부도나 인수, 합병과 같은 회사의 명운을 좌지우지 하는 내용이라면 주가 미치는 영향을 쉽게 예측할 수 있지만 다른 대부분의 공시 내용이 어떻게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쉽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한가지 예를 들자면 대규모 신주가가 추가상장될 경우 이는 물량공급이 늘어나는 것으로 주가에 부담이 된다고 볼 수 있는데요 또한 전환새차나 주식전환, 스톱옥션 등도 물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공시는 해당 기업의 장래성을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로 이를 소홀히 하면 안되는데요. 특히 감당하지 못할 내용을 공시할 경우 오히려 회사 경영진에 신뢰가 떨어질 수 있고 대주주나 계열사, 금전대어, 지급보증 등 여러 방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항상 조심해야합니다.


이제 공시에 대해 공부했으니 대형주와 중소형주에 대해서도 살펴볼까요? 대형주는 안전성을 중소형주는 높은 수익을 주는 것으로 알고 있을 것인데요. 그렇다면 이 두가지 중 어떤 주를 선택해야 하는걸까요?


상장기업의 자본금 규모가 850억원 이상이라면 대형주, 자본금이 850억 미만 ~ 350억 이상이라면 중형주, 350억 미만이라면 소형주로 구분을 하고 있는데요. 코스피에는 대형주가 약 215개 종목이 코스닥에는 9개 종목이 상장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런 대형주들은 주가등락폭이 작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때문에 높은 수익을 기대하기 힘들지만 그만큼 높은 손실을 입을 확률도 적기 때문에 안전성이 높죠. 반대로 중소형주는 손실에 대한 위험도가 높은 만큼 수익성은 높은데요.


다만 자본금이 작은 만큼 발생주식수가 적고 이는 유통주식이 적다는 것으로 인위적인 주가등락의 위험이 높다는 말과도 이어집니다. 때문에 자신의 투자 성향을 파악하여 대형주와 중소형주의 비율을 잡는 것이 좋은데요. 안전성을 원한다면 중소형주의 비중을 높이고 높은 수익을 원한다면 대형주의 비중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